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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일지

걸어가는 맛집기행 부산#1 - 엄용백 돼지국밥 / 수영구 맛집 / 부산 국밥 맛집 / 돼지국밥 맛집

안녕하세요, 제티의 여행일지의 제티입니다.
 
요즘 정말 덥죠.
저도 자꾸 더워져서 오랜만에 이열치열을 하러 부산 돼지국밥을 먹으러 떠났습니다.
방송에 나왔다고 해서 네이버로 찾아봤더니 너무 맛있어 보이는 사진들이 나오더라고요.
오늘 갈 곳은 수영구에 위치한 엄용백 돼지국밥집입니다.
 
 

 


 
 
 

가게정보

 

영업시간 : 11:30 ~ 22:0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방영 : 생방송오늘저녁 998회, 19.01.24. 돼지국밥
 
가게 전화번호 : 051-757-8092
 
주차 : 주차장 따로 없음.
 
메뉴 가격 :
부산식 돼지국밥 11000원
부산식 극상 돼지국밥 13000원
밀양식 극상 돼지국밥 13000원
오소리 감투 8000원
항정수육 16000원
수육(대) 43000원
수육(중) 33000원
 
가게 위치 : https://naver.me/FLBKR3T4

 

엄용백 돼지국밥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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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후기

 

가게 안의 인테리어는 여느 국밥집 못지않게 예스러움이 담겨 있었습니다.
한옥집을 개조하여 가게로 문을 여신 듯했고 테이블은 여러 개 있어 손님이 많이 들어와도 수용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저희가 앉은 테이블은 부엌 앞에 있었고, 바로 옆에는 메뉴판이 이렇게 있었습니다.
 


저희 일행은 3인이 갔기 때문에 밀양식 돼지국밥 극상 하나와 부산식 돼지국밥 극상 하나 그리고 항정 수육을 시켰습니다.
부산식 돼지국밥은 극상과 기본 메뉴가 있었는데 직원분께 여쭤보니 극상은 고기종류가 5가지, 기본은 고기종류가 2가지라고 하시더라고요.
 

항정 수육


주문을 하고 15분 정도 후 항정 수육이 먼저 나왔는데 한쪽은 수육이 있었고 한쪽은 밀면이, 밑에는 간장육수가 부어져 있어 항정살과 밀면을 간장육수에 담가서 먹으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항정 수육은 수육이지만 겉면을 토치로 구우셨는지 살짝 불맛이 나서 좋았습니다.
다만 고기 특유의 기름 냄새가 꽤 나기 때문에 이런 냄새를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밀양식 돼지국밥


다음으로 돼지국밥들이 나왔는데요, 밥은 따로 나오지 않고 국밥에 미리 섞여 나와서 귀찮지 않아 좋았습니다.
다대기는 따로 없고요, 원하신다면 부추나 후추, 새우젓을 넣어 드시면 된다고 합니다.
 

부산식 돼지국밥


밀양식은 부산식보다 조금 더 뽀얀 국물이었는데 저는 되직한 밀양식이 더 맛있었습니다.
다만 밀양식 국밥에 제피가루 같은 향이 나기 때문에 유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맛보기 수육


국밥 육수를 리필할 수도 있더라고요.
저희도 육수를 조금 리필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엄용백 돼지국밥집은 부산에 오셔서 부산돼지국밥을 한 번 맛보고 싶으시다, 아니면 고기를 많이 주는 곳에서 국밥을 먹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엄용백 돼지국밥
맛 : 평점 3.5점
혼밥 : 평점 3점
가성비 : 평점 4점
접근성 : 평점 4점
서비스 : 평점 4.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