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가는 맛집기행 - 서초구 #1 푸드더즈매터 / 신반포역 근처 맛집 / 서래마을 근처 맛집

안녕하세요, 제티의 여행일지의 제티입니다.

오늘은 서래마을에 가 보았습니다.
사촌언니들이랑 만나기로 약속을 했거든요.
실로 오랜만의 약속이라 조금 들떴습니다.

출발했을 때 비가 조금만 내리고 있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사람이 많았습니다.
걸어가는 데만 2시간 정도 걸렸는데
이날 걸은 걸음 수가 한 2만보를 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서래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도 백반기행에 나온 맛집들이 조금 있는데
나중에 그곳들도 한 번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오늘 가는 곳, 푸드더즈매터는 비건식당이라고 합니다.
비건이라고 하면 고기를 먹지 못하니까 건강에 안 좋을 것 같은데
그래도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는 방법이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입성했습니다.
 

출처 트립 어드바이저

사촌언니들은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시키고, 저는 타코를 시켰습니다.
음료수로는 수제 콜라를 시켰는데
시중에 파는 콜라와 맛이 아예 다르고
약간 시나몬 향이 나기도 했습니다.
 
타코를 먼저 먹어보았는데,
매운 소스와 콩고기같은 것 위에
팥소스가 올려져 있었습니다.
먹어보니 맛있었는데 생각보다 먹을수록
매운맛이 나서 조금 힘들긴 했습니다.
 
스테이크도 먹어보았는데,
고기가 아니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고기와 흡사했습니다.
약간 장조림 같다고 했더니 언니들도 모두 동의해 줬습니다 ㅎㅎ
 

업체 등록 사진

밥을 먹는 동안 가게 안을 둘러보았는데 
직원분들도 서글서글해 보이고
혼밥 하기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확실히 서래마을이라 그런지
먹으면서도 편안하고 조용한 감성이라 좋았습니다.
바로 뒤에는 프랑스 국제학교도 있었는데
거기서 나오는 아이들도 너무 귀엽더군요 ㅎㅎ
 
다만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라 오기 전
예산을 한 번 점검하고 오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저 또한 가격대가 많이 나가지 않는 타코를 시켰는데요.
나중에 언니들에게 돈을 보내겠다고 하니 사주는 거라고 해줬습니다. (ㅠㅠ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근데 사실 언니들이 사주는 걸 미리 알고 있었어도 타코 시켰을 것 같긴 합니다.
(너무 비싼 건 좀 그러니까요,,)
 
그래도 언니들과 수다를 하며 밥을 먹으니
더 잘 먹었던 것도 같습니다.

똥손의 역습

푸드 더즈매터에서 밥을 먹고 난 뒤에
언니들과 함께 카페로 가서 수다를 떨다 헤어졌습니다.
아메리카노와 말차쿠키를 시켰는데
너무 분위기 좋고 맛있었습니다.
 
바로 뒤에 mt를 가야 해서 저는 먼저 해산을 했습니다.
다음에도 다시 만나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는 언니들이 밥을 사줬는데
다음에는 제가 사줄 수 있게 열심히 공부해야겠습니다.
 
https://naver.me/F5bFb4sS

푸드더즈매터 : 네이버

 
푸드더즈매터
맛 : 평점 4점
혼밥 : 평점 3.5점
가성비 : 평점 3.5점
접근성 : 평점 4점
서비스 : 평점 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