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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일지

걸어가는 맛집기행 - 종로구 #2 안암 / 안국역 근처 맛집 / 국밥 맛집 / 북촌한옥마을 근처 맛집

안녕하세요, 제티의 여행일지의 제티입니다.
 
한 달 생활비를 받았습니다.
저는 보통 생활비를 받으면 미리 나눠놓는 편인데
오늘은 먼저 좀 써보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알고 있는 거리 중에
가장 분위기 있는 곳인 북촌마을,
그중에 봐두었던 국밥집으로 향했습니다.
 
여러분 이 노래 아시나요
https://www.youtube.com/watch?v=uFxiIVdd25g 

제가 선정한 비 올 때 들어야 하는 노래 1위입니다.
한 번 들어보십쇼 걸으면서 헤어지기 삽가능입니다.
 
예,, 그렇습니다.
장대비가 내렸어요,,,
하지만 제가 누굽니까~ 또 우산 미리 챙겨갔죠
 

 
뽀송하게 가게 입성하기 완료~~
이야 정말 예측하기 쉽지 않은데요 날씨가 참
우리 기상청 분들 고생하십니다~
 
사진에도 나와있지만 가게가 한옥 안에
따로 현대식으로 인테리어를 했더군요.
 
먼가 전통적이면서도 그 느낌이 낡은 느낌이 아니라
고풍스러운 느낌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또 노포처럼 4인상, 2인상 이렇게 있지 않고
저번 온수반때처럼 되어 있어서 혼밥 하기도 유용합니다.
 
일단 밥 메뉴는 국밥 밖에 없는 것 같아
국밥을 시켰습니다.
아 고수 빼달라고 하면 1000원 덜 받으시길래
고수도 빼달라고 했습니다 ㅎㅎ
 

드디어 국밥이 나왔습니다.
근데 처음엔 좀 엥? 했습니다.
국물에 초록색 기름이 둥둥 떠있길래
좀 그런데;;하고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먹어보니 파기름?같더군요.
색깔이랑 다르게 끝맛을 맛있게 만들어줬습니다.
먹다 보니 색깔도 맛있어 보였습니다.
 
국밥 반절 정도 먹고 후추 같은 거
넣어먹어 보라고 되어있길래
그것도 넣어 먹어봤는데 약간 해외 향신료 같았습니다.
그것도 꽤 괜찮았어요. 
 
그리고 중요한 거!! 있습니다.
고기가 국밥고기 하나만 있는 게 아니라
등갈비도 같이 주셨습니다.
와,, 이건 뭔가.
국밥 먹으러 와서 등갈비 들어있는 건
처음 본 것 같습니다.
 

 
깨끗~~ 히힛
죄송합니다. 
역시 국밥맛집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또 저의 배를 풍만하게 하시는군요.
 
소신발언합니다.
저 맛집기행 포스팅하면서 간 맛집들
거의 다 올클했습니다.
대견하죠?
역시 사람이 돈이 없어지면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하늘사진으로 여백 메꿉니다.

 
계산을 하고 나왔는데
여기도 국밥이 10000원이었습니다.
먼저번에 간 온수반이랑 좀 비교를 많이 하면서
먹었는데 둘 다 비슷한 맛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좀 다른 점이 있다면 온수반에는 새콤달콤 간장이 있다는 것이고 안암에는 등갈비와 처음 보는 향신료가 있다는 것 정도..?
 
이것만 보면 안암이 낫나?
하실 수도 있지만 모르겠습니다.
생각보다 그 간장은 큰 역할을 하거든요.
 
https://naver.me/x6PFwA9M

 

안암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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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그래도 안암 맛집 인정합니다.
북촌 오시면 안암 한 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안암
맛 : 평점 4점
혼밥 : 평점 4점
가성비 : 평점 4점
접근성 : 평점 4점
서비스 : 평점 4점